News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플랫폼 가입자 기반 확대와 비대면 금융서비스 확장에 중점을 뒀다. 하나금융은 그룹 대표 플랫폼 ‘하나원큐’ 가입자가 2024년 말 1660만명에서 2025년 1분기 1690만명으로 늘었다. 하나페이 가입자도 같은 기간 900만명에서 930만명으로 증가했다. 짧은 기간임에도 양 플랫폼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발 타격으로 중소형 증권사들의 실적이 크게 하락하며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실적 양극화가 심화됐지만 올 1분기 일부 중소형사의 실적이 반등하면서 그 격차는 다소 완화될 조짐이다.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구 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차지하기 위해 수주경쟁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대형 주택형 최대화를,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 부지와의 연결을 제안하며 조합원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관세에 대응해 다음달 2일까지 가격을 동결하고, 현지 재고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선 재고 소진 이후 단계적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쿠팡은 쿠팡플레이가 넷플릭스에 이어 국내 2위 수준의 이용자 규모를 갖춘 만큼, 무료화를 통해 넷플릭스-네이버 연합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전략이다. 진입 장벽을 낮추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용자 락인 (이탈 방지)을 유도함으로써, 네이버가 넷플릭스의 요금 인상 국면에서 얻을 수 있는 상대적 이점을 상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유심 (USIM) 해킹 사태에 따른 고객 이탈과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으로 인한 재무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SKT는 올 1분기에 매출 4조4537억원, 영업이익 567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매출은 일부 자회사 매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 첫 날, 첫 번째 유세지로 ‘K-반도체’ 중심지 경기 화성 동탄을 찾았다. 이 후보는 미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유세를 통해 첨단 기술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독서플랫폼 KT 밀리의서재는 1분기 매출 200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달성하며 창립이래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68억원으로 집계됐던 전년 동기 대비 18.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8억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조선 3사, 1분기 인도기준 수주 잔고 약 192조원 달해 호황기로 일감 몰려…美中 갈등‧환경규제 반사이익까지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잔고가 2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조선업의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
부진한 경기와 지속되는 고금리 상황에 채무자들의 상환 여력이 점차 약화되며 시중은행의 건전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3개월 이상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연체돼 사실상 회수 가능성이 낮은 부실채권이 1년새 크게 증가한 가운데, 은행들의 위기 대응 역량은 되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채권 증가 속도가 충당금 적립 규모를 앞서며 커버 여력이 축소된 것이다 ...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신풍제약이 오너 리스크와 임상시험 실패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지난 1일 장원준 전 대표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확정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23년 장 전 대표가 2008년 4월부터 2017년 9 ...
금융당국이 매각이 네 차례 무산되며 부실의 늪에 빠진 MG손해보험 보험계약자 구제 방안으로 가교금융사 설립에 나설 전망이다. 가교금융사는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해 임시 회사를 만들어 자산과 부채를 떠안는 방식을 말한다.
Results that may be inaccessible to you are currently showing.
Hide inaccessible resu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