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uws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 무대에 섰던 가수 하림이 13일 국가기관 주최 행사에서 갑자기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했다. 하림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계엄의 상처가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이 시점에, 며칠 앞으로 다가온 국가기관 주최 행사에서 갑작스럽게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미귀환 납북어부 가족 인권침해 사건’ 등 21개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진실화해위는 13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에서 열린 ...
중학생 자녀의 친구를 납치해 협박하고 학대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13일 특수감금 및 아동학대,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등 혐의로 A씨(40)와 지인인 B씨(40)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5시쯤 대전의 한 중학교 앞에서 A씨 자녀의 친구인 C군(13)을 납치한 뒤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 이천시 대형 물류센터에서 13일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해당 건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 36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불이 쉽게 잡히지 않자 오전 10시 44분경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주변 8~14개 소방서에서 장비 51~8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날 낮 12시 57분 기준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강공 모드’를 이어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4일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 진상 규명 청문회’를 연다. 일명 ‘조희대 특검법’도 법사위에 상정해 심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법사위원장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
CJ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으로 부당하게 계열사를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에 착수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CJ와 CJ CGV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TRS는 기초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총수익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이지만 계열사간 서로 채무를 ...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이 금융당국의 제동에도 후순위채권의 콜옵션(조기상환권) 강행 의지를 고수하다 결국 ‘백기’를 들었다. 롯데손보 외에도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보험사의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어 향후 다른 보험사에서도 콜옵션 행사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때문에 후순위채 이외에 보험사의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자본 확충 ...
서울 한강을 따라 형성된 서울 8개 구(마포·용산·영등포·광진·동작·성동·강동·중구)의 13개 선거구를 일컫는 ‘한강벨트’는 선거 때마다 각 정당의 승부처가 되는 곳이다. 부동산과 세제 정책에 민감하면서도 특정 정치 성향에 치우치지 않은 중도층이 많이 분포돼 있어 선거 승패의 가늠자로 불린다. 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치러지는 6·3 대선에서 ...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으로 글로벌 흥행을 일으킨 넷플릭스가 또 다른 ‘미스터리 사극’을 들고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미스터리 사극에 로맨스를 더한 드라마 <탄금>이 오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탄금’은 죽을 때까지 금을 삼켜야 하는 고대 중국의 형벌을 뜻한다. 제아무리 금이라 해도 삼키면 죽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처럼 <탄금>에서는 ...
6·3 대선 초입에 후보들이 이례적으로 대구에서 격돌했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대구 유세에 나섰다. ‘국민통합 대통령’ 명분을 더하려는 이 후보, 보수 민심을 다잡으려는 김 후보, 보수정치 세대교체 토대를 놓으려는 이준석 후보의 욕망이 부딪쳤다. 윤석열 파면으로 열린 대선에서 ...
경기 하남시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남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표창을 수상했다. 하남시는 지난해에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지자체는 하남시가 유일하다.
13일 강원 삼척, 경북 울진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올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삼척이 30.8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 울진도 30.5도에 달했다. 기상청은 한반도 남동쪽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고, 맑은 날씨에 강한 햇볕까지 더해져 낮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수요일인 14일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