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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13일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 지역인 영남권 유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 침을 뱉던 제가 당신의 묘소에 꽃을 바친다’ 하며 참회했다”며 ‘박정희 정신’을 칭송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영남권을 돌며 당 보수층 결집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전날 ...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군복무 경력 호봉 반영 공약’이 여성 차별 정책에 해당한다는 항의성 문자에 “여성은 출산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여성 청년 중심으로 반발이 나오자 민주당은 “출산 가산점제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사과한 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장직을 사임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는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사진)의 지지를 얻으려는 여야 주요 대선 후보들의 각축이 치열하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 전 시장이 자신들을 도울 것이란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홍 전 시장 지지세가 높은 2030 청년층 표심을 흡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홍 전 시장은 13일 “이번 대선에서 내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3일 보수 핵심 지지 지역인 대구를 찾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부터 대구·경북(TK) 지역 표심 공략에 공을 들여온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을 보수 진영의 대표 후보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가 계엄이 진짜 잘못됐다고 ...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이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스코그룹의 2차전지 소재 계열사들이 1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13일 이사회에서 그룹 2차전지 소재 3사가 추진하는 총 1조5690억원 유상증자에 9226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이 1조1000억원 규모로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
“똘똘 뭉쳐도 시원찮은데 자기들끼리 싸우니, 이재명은 싫지만 이번엔 누구에게도 표를 주고 싶지 않아요.”(직장인 류지영씨·32) 6·3 대선을 20여일 앞두고 지난 12일과 13일 대구 시내 곳곳에서 만난 시민 다수는 아직 표를 줄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역대 주요 선거마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에 표를 몰아준 대구 민심이 확정되는 속도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13일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대구·경북(TK)과 울산을 찾아 영남 표심을 공략했다. ‘박정희 마케팅’과 안동 출신 부각을 통해 보수 핵심 지역 표심에 구애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역 광장에서 유세차에 올라 “여기가 박정희라고 하는 전 대통령이 출생한 곳이라면서요”라고 ...
“라스칼라의 충격적 선택.” 12일(현지시간) 지휘자 정명훈(72·사진)이 이탈리아 밀라노의 오페라 극장 라스칼라의 음악감독으로 선정됐다는 발표에 영국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내놓은 반응이다. 레브레히트는 클래식 음악계의 상업주의와 지휘자들의 신비주의에 거침없이 독설을 날려온 평론가다. ‘충격’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가 있다.
‘고발사주’ 의혹을 받는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가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해 피청구인석에 앉아 물을 마시고 있다. <이준헌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