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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 뭉쳐도 시원찮은데 자기들끼리 싸우니, 이재명은 싫지만 이번엔 누구에게도 표를 주고 싶지 않아요.”(직장인 류지영씨) “확실하게 결정을 못 내리겠어요. 솔직한 말로 아직은 내가 더 들어봐야 되죠.”(70세 이모씨) 6·3 대선을 20여일 앞두고 지난 12일과 13일 대구 시내 곳곳에서 만난 시민 다수는 아직 표를 줄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미귀환 납북어부 가족 인권침해 사건’ 등 21개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진실화해위는 13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에서 열린 109차 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귀환 납북어부 가족 인권침해 사건’은 1968년 4월27일, 1968년 10월30일, 1972년 2월4일 북한 ...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 무대에 섰던 가수 하림이 13일 국가기관 주최 행사에서 갑자기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했다. 하림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계엄의 상처가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이 시점에, 며칠 앞으로 다가온 국가기관 주최 행사에서 갑작스럽게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가 13일 자신의 탄핵심판 첫 변론에서 ‘고발사주 의혹은 모함일 뿐’이라며 대법원 무죄 확정판결에 따라 탄핵도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는 다음주 한 차례 변론을 더 진행한 뒤 결론을 내기로 했다. 헌재는 이날 손 검사장에 대한 탄핵심판 첫 변론을 열었다. 지난해 3월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열었다가 ...
중학생 자녀의 친구를 납치해 협박하고 학대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13일 특수감금 및 아동학대,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등 혐의로 A씨(40)와 지인인 B씨(40)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5시쯤 대전의 한 중학교 앞에서 A씨 자녀의 친구인 C군(13)을 납치한 뒤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는다.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강공 모드’를 이어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4일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 진상 규명 청문회’를 연다. 일명 ‘조희대 특검법’도 법사위에 상정해 심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법사위원장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
경기 하남시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남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표창을 수상했다. 하남시는 지난해에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지자체는 하남시가 유일하다.
경기 이천시 대형 물류센터에서 13일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해당 건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 36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불이 쉽게 잡히지 않자 오전 10시 44분경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주변 8~14개 소방서에서 장비 51~8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날 낮 12시 57분 기준 ...
CJ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으로 부당하게 계열사를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에 착수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CJ와 CJ CGV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TRS는 기초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총수익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이지만 계열사간 서로 채무를 ...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이 금융당국의 제동에도 후순위채권의 콜옵션(조기상환권) 강행 의지를 고수하다 결국 ‘백기’를 들었다. 롯데손보 외에도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보험사의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어 향후 다른 보험사에서도 콜옵션 행사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때문에 후순위채 이외에 보험사의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자본 확충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3 대선 공식선거운동 둘째날인 13일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 지역인 영남권 유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 침을 뱉던 제가 ‘당신의 묘소에 꽃을 바친다’라고 참회했다”며 ‘박정희 정신’을 칭송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영남권을 돌며 당 내홍으로 약화된 보수층 결집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
6·3 대선 초입에 후보들이 이례적으로 대구에서 격돌했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대구 유세에 나섰다. ‘국민통합 대통령’ 명분을 더하려는 이 후보, 보수 민심을 다잡으려는 김 후보, 보수정치 세대교체 토대를 놓으려는 이준석 후보의 욕망이 부딪쳤다. 윤석열 파면으로 열린 대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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